무언가 유행이 시작되고 자신이 그 흐름에 따라가지 못할 때, 많은 사람들은 조급함을 느끼곤 이내 뒤처지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2021 올해의 컬러에 대해 들어보았는가. 들어보지 않았어도 걱정 말자.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올해의 컬러는 물론, 컬러를 활용한 인테리어 사례부터 저명한 해외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예측한 컬러 트렌드까지 모두 알 수 있게 될 테니 말이다. 물론 선택은 당신 몫이다.

2021 팬톤 올해의 컬러

일루미네이팅 & 얼티밋 그레이

[출처] 팬톤 공식 홈페이지

2021년 올해의 팬톤 컬러는 ‘강인함과 희망’을 상징하는 컬러 두 가지의 조합이다. 견고하고 단단한 실용성을 담은 회색과 앞으로의 밝은 미래에 대한 상징성을 담은 노란색이 그 주인공인 것. 팬톤의 부회장 로리 프레스맨은 “두 개의 완전히 독립적인 컬러가 어떻게 서로 다른 요소들이 모여 힘과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인테리어 적용사례

단순히 팬톤 컬러를 소개하는 데서 끝낼 인디코 포스트가 아니지. 팬톤 컬러로 직접 셀프 페인팅을 시도하고자 했으나 여건상 불가능하여, 실제 사례를 찾아 공유해본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보면 좋을 테니 말이다.

회색조인 Ultimate Gray의 팬톤 컬러 코드는 PANTON 17-5104, 밝은 노란색인 Illuminating의 팬톤 컬러 코드는 PANTONE 13-0647 이라고 하니 잊지말고 인테리어에 참고해보자.

Top Interior Designers Predict The Biggest Color Trends for 2021 By VERANDA
–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예견한 2021 컬러 트렌드

그렇다면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2021 컬러트렌드를 어떻게 예측했을까. 팬톤 올해의 컬러보다 영향력은 적을 수 있지만, 인테리어적인 관점에서는 더 유용할 수 있으니 해외 주택전문 인테리어지 ‘VERANDA’에 소개된 내용 중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인터뷰를 일부 발췌해왔다.

Vibrance Everywhere – 어디에서나 활력넘치게‍

[출처] VERANDA 매거진 홈페이지

“2021년에도 풍부하고 채도높은 색조가 계속해서 부활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루비와 사파이어와 같은 보석 색조부터 사이프러스와 사프란과 같은 흙빛 색조에 이르기까지 디자이너와 주택 소유자는 화려한 색상으로 장식된 인테리어를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 Marie Flanigan

Jewel Tones – 보석톤✨

[출처] VERANDA 매거진 홈페이지

“2021년의 컬러는 상쾌하고 활력을 주는 색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몇 년간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컬러풀한 정신이 부족하지 않았고, 이 트렌드는 계속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보석 톤 색상부터 선명하고 생생한 팔레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찾아 시각적으로 자극적인 집을 만드세요!” – Allison Caccoma

Sunny Hues – 써니 색조

[출처] VERANDA 매거진 홈페이지

“우리는 최근에 많은 노란색에 끌리고 있습니다. 중립적이거나 예쁜 파란색의 악센트로 사용되는 부드러운 노란색을 좋아합니다. 황토색과 겨자색은 흙빛 톤과 조화를 이룹니다. (중략) 부드러운 노란색으로 칠해진 방을보고 싶습니다.” – Lauren Lowe

Neutral Walls Filled with Colorful Artwork – 다채로운 삽화로 가득찬 벽

[출처] VERANDA 매거진 홈페이지

“(중략) 화려하고 대담한 아트로 벽에 투자하고 싶은 고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완벽한 배경을 위해 회갈색의 중성, 따뜻한 흰색이 2021년 컬러 트렌드로 컴백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Kesha Franklin

Shades of Optimism – 낙관주의의 그늘

[출처] VERANDA 매거진 홈페이지

“2020년에 남겨진 침체를 밝게하는 행복한 색상. 단조롭고 침울함은 길가에 떨어질 것입니다. 더 선명한 색상과 더 밝은 중간 색상이 크게 나타날 것입니다.” – Jeffry Weisman

Notes From Nature – 자연의 노트

[출처] VERANDA 매거진 홈페이지

“우리가 2020 년에 경험한 모든 광기 이후 사람들은 아늑함, 편안함 및 안전감을 전달하는 따뜻하고 풍부한 색상에 끌리는 것으로 믿습니다. 풍부한 초콜릿 브라운, 모스 그린, 딥 블루스를 생각해보십시오.” – Paloma Contreras

“색을 통한 긍정 에너지로 2021년 봄을 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급급했던 2020년을 떠나보내고 어느새 2021년 2월을 살고 있는 우리. 변화에 익숙해진 우리는 각자의 삶 속에 잘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완벽한 적응이 필요했던 공간은 오랜 시간을 보낸 집이 아닐까 싶다. 집은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는 장소이자 진정한 삶의 중심이다. 트렌드를 익혔다면 이젠 그 트렌드를 우리 집에 하나씩 적용해보는 것을 제안해본다.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와 함께라면 인테리어가 쉬워질 것이다.

당신의 일상에
공간 #인테리어 와 #디자인 에 대한 인사이트를 던지는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

2021. 3. 18. – 21. KINTEX (Hall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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