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패턴이 변화하면서 인테리어 시장에도 새로운 이슈들이 등장했다.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형 워너비 공간을 만들려는 모든 이를 위한 친절한 인테리어&홈스타일링 핫 이슈들.

가구 #잘알못 에게 추천하는

‘좋은 가구를 고르는 원칙들’

가구도 이제 재료와 라이프 패턴을 충분히 고려해 골라요.

우리집 스타일에 완벽함을 더하는 마지막 관문이자 화룡점정은 바로 가구 선택하기. 어떤 가구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과 만족도가 달라진다. 특히 시그니처 가구를 만드는 디자인 스튜디오와 다양한 가구 브랜드까지 가구 선택의 폭이 점차 더 넓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 기준은 다양해지고 더 깊어지게 됐다.

거실 공간을 더 화사하게 만드는 블루 벨벳 원단을 사용한 소파. 메종바로바우의 애티카(Attica) 컬렉션

기모가 있는 면소재를 사용한 패브릭 소파는 겨울에 착석감이 더 포근하게 해 만족감을 배로 더한다. 커버링은 벨기에 코튼 원단에 속 재료는 등받이 상단은 구스, 하단에는 탄성 좋은 메모리폼 충전재로 만든 소파. 메종바로바우

이제 브랜드보다는 기술력을 먼저 확인하고 모양과 함께 성능도 확인하는 추세. 같은 나무를 쓰더라도 더욱 견고하게 체결된 제품을 선택하고 더 환경 친화적인 재료의 등급까지 고려하는 모습들은 인테리어 소비시장에서 점차 자연스러워진 추세다. 가구가 삶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요소가 되면서 디자인은 물론이고 외피와 가구의 속 재료까지 꼼꼼하게 살피고 구별해 선택하는 것이 필수가 된다.

친환경 소재인 나무를 위빙 방식으로 엮어 견고한 모양새를 드러내는 가구. Unwind x Atelier2 컬렉션.

맞춤형 제작가구 또한 가구 바디를 친환경(E0 등급)소재로 마감했다. 우림앤뮤즈 제품.

리클라이너 하나로도 충분히 여가시간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 단단한 가죽의 질감이 앉아서 기댔을 때 탄탄하게 받쳐주는 의자. 아이디디자인의 STILO 컬렉션.

세컨드 가전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

‘뉴 라이프, 세컨드 가전’

매일 세탁이 힘든 겨울철 의류는 미세먼지 때문에 집에 들어오자마자 곧바로 의류 청정기에 넣어요. 세탁물도 건조기에서 꺼내 입으면 한결 더 뽀송하고 간편해요.

미세먼지가 계절에 관계없이 기승을 부리면서 의류청정기와 건조기가 가전이 핫이슈가 됐다. 에어드레서와 건조기 그랑데.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패턴이 급속도로 변화 중이다. 1인 가구가 늘고 삶의 질이 중시되는 라이프스타일 흐름에 따라 주요 생활가전 품목이 아닌 구매 목록의 옵션에만 오르던 제품이, 이제 소비자가 먼저 선택하는 제품이 된 것. 기존 생활가전을 보완하는 기능성 가전 제품들은 특정용도에 맞춘 편리함에 메인 가전을 능가하는 기능이 더해지며 인기가 올라가고 판매추이가 급 상승하고 있다. 특히나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져 이전에는 기능적으로 상세히 알지 못했던 제품들의 기능부터 사용대비 효율성까지 꼼꼼히 살피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유해물질이 실내로 들어와 바닥에 떨어지기 전 빠르게 잡아내는 공기정화기능을 갖춘 360도 공기청정기. AP-C200 카도

소형가전 전기 주전자도 이제 디자인이 다양해 용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심플하고 레트로한 디자인에 모피리차드의 이보크 스페셜 에디션.

진보된 기술&분위기 메이커

집퇴를 부르는 ‘조명’

같은 아파트에도 살아도 유독 다른 공간처럼 느껴지는 집이 있어요. 바로 조명의 역할 때문이죠. 거실에 놓인 긴 우드슬랩 위 떨어지는 아늑한 펜던트 조명이 이제 누구나 원하는 워너비 인테리어가 됐어요.

테이블 위 펜던트가 분위기를 사로잡는 홈 스타일링 공식이 되면서 조명 디자인은 다양한 소재와 시도로 더 다채롭게 부상해 주목받고 있다. 까사인루체

유화성 디자이너와 을지로 조명 제조사 올룩스 조명이 만나 완성한 슬로프 컬럭션. ALLUX X 유화성 By 을지로

조명은 공간에 들어가면 밝기와 색을 좌우하기에 원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가장 효과적인 아이템. 한 끗 터치만 달라도 분위기가 확 바뀌기 때문에 가구 못지 않게 많은 소비자들이 욕심을 낼 수밖에 없다. 공간 안으로 떨어지는 펜던트와 플로어 조명은 간접적을 공간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데 능해 홈 스타일링에서 필수가 됐다. 특히나 IoT 기능이 적용된 조명의 경우 켜고 끄거나, 빛의 온도를 직접 작동하지 않아도 원하는 대로 밝기까지 조절하고 제어할 수 있어 조명디자인과 기술의 진보는 해가 갈수록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특별한 홈스타일링 없이도 조명하나로 아늑한 무드를 완성하는 빛홈의 플로어 조명과 조형미를 강조한 아떼의 펜던트 조명.

IoT 기능을 탑재한 조명은 원하는 빛의 컬러와 온도, 밝기 등을 조절할 있고 에너지 세이빙도 가능하다. 린노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