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컨퍼런스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간적 분석을 토대로 국내·외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동향을 전하는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합니다.
세션 소개
SESSION 1 ㅣ 북유럽의 지속가능한 공간 디자인
SESSION 2 ㅣ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설계 방법
SESSION 3 ㅣ 더 나은 경험을 위한 브랜드와 공간의 연결
SESSION 4 ㅣ 통합적 공간디자인 시대, 디자인 가치의 스펙트럼
SESSION 5 ㅣ 공간을 통해 느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
SESSION 1   10:30 – 12:50
북유럽의 지속가능한 공간 디자인 (GV포함)

세션소개 |오랫동안 이용되고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더하는 공간. 지속가능한 공간 디자인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핀란드 아모스렉스 뮤지엄을 설계한 제이케이엠엠 아키텍츠(JKMM Architects)의 패이비 메로우넨(Päivi Meuronen)과 헬싱키의 명소 로울루 사우나 복합단지를 디자인한 아반토 아키텍츠(AVANTO Architects)의 빌레 하라(Ville Hara)를 통해 북유럽 건축과 인테리어의 지속 가능성을 알아보자.

제이케이엠엠 아키텍츠 / 디자이너 패이비 메우로넨 / jkmm.fi

연사소개|헬싱키 예술 디자인 대학에서 실내 건축학을 전공하고 2003년부터 제이케이엠엠 아키텍츠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의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2017년 복원한 알바 알토의 오타니에미(Otaniemi) 도서관은 아키텍처 2017에서 핀란디아상을 수상했다.

브랜드소개|1998년 헬싱키에서 설립된 건축 디자인 그룹 제이케이엠엠 아키텍츠(JKMM ARCHITECT)는 4명의 파운더와 90명이상의 디자이너가 인테리어, 가구 디자인, 건축을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서비스 회사다. 그동안 수많은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핀란드의 성공적인 건축회사로 성장했다.

아반토 아키텍츠 / 디자이너 빌레하라 / avan.to

연사소개|헬싱키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부터 아누 푸스티넨(Anu Puustinen) 아반토 아키텍츠의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제품 디자인에서부터 도시 계획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브랜드소개|아반토 아키텍츠(Avanto Architects는 헬싱키를 기반으로 2004년 설립됐다. 아반토에 담긴 의미는 ‘빙판의 구멍’. 핀란드에서 혹독한 겨울을 나는 방법으로 차가운 얼음물을 뛰어 넘는 것과 같이 파워풀한 경험을 이끄는 건축의 의지를 담았다. 아반토의 디자인은 브랜딩, 비주얼뿐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크리에이티브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GV소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주제로 두 팀의 강연을 들은 후 국내의 지속가능한 공간 디자인의 적용 가능성을 점쳐보는 GV(Guest-Visit) 시간을 갖는다. 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 김윤미 대표가 모더레이터 역할을 맡아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개한다. 핀란드 사회가 갖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 문화적 배경을 살펴보고, 이것이 디자인 활동을 전개해가는 데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또한, 핀란드 사회에서 건축, 인테리어 산업이 당면한 도전과 과제, 그리고 여러 실험에 대해 살펴보는 흥미로운 시간도 펼쳐진다. 특히 미래 디자인에 공공-개인에 있어 협력적 관계를 설정하는 디자인 선진국의 노하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 / 대표 김윤미 / www.businessfinland.fi

모더레이터 소개|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서울대 외교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김윤미 대표는 주한핀란드 무역대표부에 20여년간 근무했다. 핀란드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돕고, 한국에 알리는 역할을 하는 무역대표부로서 정서적, 물리적으로 핀란드와 한국의 문화 교류를 이끌고 있다.

SESSION 2   14:00 – 14:50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설계 방법

세션소개|덴마크 디자인의 저력은 바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을 깊이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디자인 영역에 지속가능성이 전세계적으로 대두되기 이전부터 이미 덴마크 건축가와 디자이너는 이를 고민하고 연구해왔다. 진정 좋은 디자인이란 과연 무엇일까?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덴마크 디자인이 주목 받기 이전부터 이를 고민했던 디자인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전통적인 방식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지속가능성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분석가 / 매즈 아를린쇠보르

연사소개|매즈 아를린쇠보르(Mads Arlien-Søborg)는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전문가다. 코펜하겐 대학에서 현대문화와 문화 커뮤니케이션 석사과정을 마치고 12년 동안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로 활동했다. 덴마크 최대 인테리어 매거진 에서 에디터로 근무하고, 전 세계 어메이징 호텔에 관해 다룬, 인기 있는 건축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진행한 바 있으며,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경험과 영감을 전하는 주제로 트렌드 강연을 펼치고 있다.

SESSION 3   12:30 – 13:20
더 나은 경험을 위한 브랜드와 공간의 연결

세션소개|브랜드 경험(BX)영역이 이제 특화된 분야가 아닌, 브랜드를 완성하는 꼭 필요한 과정이자, 다방면(IT기업뿐 아니라 브랜딩, 마케팅, 공간디자인 등)에 두루 쓰이는 개념이 되었다. 현재 많은 기업은 브랜드 가치를 실체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간을 통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온라인 영역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도 ‘공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기존 비즈니스 영역과 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도 한다. 브랜드 공간경험에 대한 트렌드와 중요성을 샘파트너스가 제시하는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다양한 브랜딩 방법 중 하나로서 공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샘파트너스 / 부대표 김지훈 / www.sampartners.co.kr

연사소개|크리에이티브 컨설턴시, 샘파트너스의 부대표로 서울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성균관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함께 창업한 이창호 대표와 지난 15년간 삼성전자, CJ그룹, 롯데건설, 교보핫트랙스 등 국내외 기업의 브랜드 전략과 네이밍, 디자인, 사용자 경험과 공간 등을 컨설팅해왔다. iF Award, German Award, it Award 등 유수의 글로벌 어워드에서 수상했으며 지난해 5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샘파트너스의 디자인 사례가 추가된 번역서 <브랜드, 디자인, 혁신>을 출간했다.

브랜드소개|샘파트너스는 전략적 디자인 솔루션으로 최적의 경험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컨설턴시. 사람들이 보고, 듣고, 만지며, 느끼는 모든 경험 요소로부터 기회의 가능성을 찾고, 빠르고 유연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룬다. 이들의 여정은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에서 출발하며, 이 철학을 바탕으로 공간, 제품, 서비스뿐만 아니라 조직과 시스템, 비즈니스 디자인까지 아우르는 총체적 브랜딩을 제공한다.

SESSION 4   14:30 – 15:20
통합적 공간디자인 시대, 디자인 가치의 스펙트럼

세션소개|과거 공간디자인은 구조, 형태, 질감 등 물리적 요소의 구축에 방점을 두었다. 이 같은 방식이 바람, 빛, 소리 등 비물리적 요소인 자연을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이라면, 현재의 공간은 적어도 상업 공간의 범주에서는 분명 그 경계가 눈에 띄게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새로운 역할이 주어진 공간에 브랜드라는 무형의 요소 혹은 가치를 유형의 장소에 구현해 내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때문에 공간의 그래픽뿐 아니라 기획되고 의도된 고객경험(UX)까지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통합적 공간 디자인이 필요한 시대에 맞추어 더퍼스트펭귄이 그동안 진행했던 통합 공간 디자인 사례와 그 과정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더퍼스트펭귄 / 최재영 대표 / www.t-fp.kr

연사소개|웅진그룹 마케팅 담당자로 시작해, 자기경영카페 더퍼스트펭귄을 운영했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디자인 스튜디오 더퍼스트펭귄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브랜드소개|더퍼스트펭귄은 ‘공간과 브랜드’를 만드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이어령 <젊음의 탄생>에서 먹이를 위해 가장 먼저 뛰어든 펭귄에서 영감을 받아 스튜디오의 명이 됐다. 지난 2012년부터 6년 9개월 동안 총 132개의 프로젝트를 완료했는데, 카페 <진정성>, , <파치드서울>이 그들이 완성한 공간. 공간을 위한 디자인 작업이 아닌 디자인을 입은 브랜드 공간이라는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통해 디자인의 미래를 만들고 있다.

SESSION 5  16:00 – 16:50
공간을 통해 느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

세션소개|인테그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라이프스타일을 공간에 녹여내는 것이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더 이상 공간 디자인의 영역은 한 분야에 국한되어 있지 않아야 하는 것이 디자인 원칙이다. 많은 디자이너들 또한 지금의 시점에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인테그는 라이즈호텔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공간에서 유도하는 구체화된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인테그 / 소장 송승원, 조윤경 / www.Intgspace.com

연사소개|인테그는 건축, 도시설계, 인테리어 등 건축 기반의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전문 기업이다. 부동산 컨설팅, 공간 프로그래밍부터 공간 디자인까지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전략 컨설팅과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지속성과 완성도를 높인다. 인테그의 공동대표 송승원, 조윤경 대표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원에서 건축과 도시설계 석사과정을 함께 졸업하고 인테그를 설립했다. 라이즈호텔, 타르틴베이커리 등 대중에게 주목 받는 공간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활약 중이다. 최근 홍대 라이즈호텔, 타르틴베이커리, 해솔학교 등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에서 주목 받은 바 있다.

브랜드소개|인테그(intg)는 건축, 인테리어 기반의 설계 및 디자인 기업이다.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소셜 네트워크와 사진 콘텐츠의 확산이 좋은 공간을 널리 알리지만 단순히 자극적인 공간이 아닌 직접 시간을 내어 경험하고 싶은 공간을 만든 콘셉트 단계부터 디테일까지 완성한다.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위크
미디어 파트너 <리빙센스>가 제안하는 인테리어의 현안이 한 자리에! 과거에서부터 배우고, 현재를 되새기며 미래를 준비하는 세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션 소개
SESSION 1 ㅣ 과거의 공간에 불어넣는 생명
SESSION 2 ㅣ 도시 공간 재생 사례 분석 1-지역 사회 이야기가 담긴 신진말 프로젝트
SESSION 3 ㅣ 도시 공간 재생 사례 분석 2-지역 노포와 상생하는 개항로 프로젝트
SESSION 4 ㅣ 건축과 콘텐츠
SESSION 5 ㅣ 셀렉트 다이닝과 리딩테인먼트가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진화
SESSION 6 ㅣ소비자와 소통하는 소셜 스페이스로서 가구 쇼룸이 제시할 요소
SESSION 7 ㅣ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철학을 담은 상업 공간 디자인
SESSION 8 ㅣ 인테리어 스타트업의 비전
SESSION 9 ㅣ 산업디자이너가 바라보는 사물의 시각
SESSION 1   10:30 – 11:40
과거의 공간에 불어넣는 생명

세션소개 |이태원 경리단길에 ‘장진우 거리’를 만들며 국내에서 도시 재생의 한 획을 그은 장진우 대표가 오래된 공간과 거리를 개발하게 된 이유와 도시 재생의 진정한 역할 및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최근 부산 장진우식당, 인천 마틸다개항로 기획 사례를 통해 그 지역을 선정한 배경과 오픈 과정 등을 들어보며 장진우 대표만의 공간 재생 지역을 선정하는 노하우도 들어본다.

주식회사장진우 / 대표 장진우

연사소개|포토그래퍼, 셰프,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거쳐 공간 디자이너 겸 라이프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주식회사장진우의 장진우 대표는 2008년 경리단길에 장진우식당을 오픈하면서 장진우 거리의 신화를 만들어냈다. 본인이 오너로 있는 20여 개 식음료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에도 브랜드 컨설팅, 공간 디자인, 식음료 컨설팅 등의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두레 산업 멘토링’, ‘장진우창업스쿨’, ‘광주비엔날레 2016-광주폴리 쿡폴리 청년 창업 교육 사업’ 기획가 등으로도 활동했다.

브랜드소개|주식회사장진우는 음식과 더불어 머무는 공간에 대해 생각하는 F&B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브랜딩, 컨설팅, 크리에이티브를 사업 영역으로 하며 장진우식당, 마틸다, 그랑블루 등 20여 개 전문 식음료 매장도 운영한다. 서울은 물론 부산, 인천, 울진, 제천, 여수, 인천 등 특색 있는 지역 사회의 공간 컨설팅과 브랜딩으로 대중이 사랑하는 핫 플레이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가고 있다.

SESSION 2  12:00 – 13:30
도시 공간 재생 사례 분석 1-지역 사회 이야기가 담긴 신진말 프로젝트

세션소개 |인천 서구 가좌동의 가재울 사거리와 경인고속도로 사이 공장지대인 신진말 지역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신진말 프로젝트. 도시 재생 프로젝트 중 민간 주도형 사례로 주목받는 프로젝트로 지역민과 문화단체가 공간과 문화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배려가 숨어 있다. 300년 넘게 대를 이어 이 지역에서 살고 있는 청송 심씨 고택의 복원 작업을 비롯해 철거 직전의 옛 화학공장 건물에 새 건물을 융합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코스모40(Cosmo40)의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낸 공간 기획 과정을 들여다보며 도시와 공간 재생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코스모40 / 대표 심기보

연사소개|코스모40의 공동 대표로 신진말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신진말 일대는 심기보 대표의 가문이 300년 넘게 살아온 청송 심씨 집성촌이 자리한 곳으로,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땅을 지역사회를 위해 쓰고자 프로젝트를 기획, 민간주도형 도시 재생을 리드하고 있다.

브랜드소개|인천의 코스모화학 단지 안 정제 시설로 이용하던 공장 건물 40동을 리모델링하여 탄생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존 건물의 형태는 최대한 보존하면서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증축했는데, 신관을 구관에 관입하는 독특한 형태로 완성해 두 건축물이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경계 없는 영감의 공간’을 지향하는 이곳은 총 4층 규모로 수직으로 1,000여 평에 이르는 방대한 공간에서 다양한 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장소가 지닌 특색을 살려 전시, 공연, 플리 마켓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관 사업도 진행한다.

코스모40 / 대표 성훈식

연사소개|코스모40의 디렉터이자 빈브라더스 브랜드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커피가 사람들뿐 아니라 콘텐츠를 연결해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도 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카페 공간을 넘어선 복합문화공간을 기획하는 한편, 옛 건물을 되살리는 일에 동참하며 신진말 프로젝트를 완성해가고 있다.

SESSION 3  14:00 – 15:10
도시 공간 재생 사례 분석 2-지역 노포와 상생하는 개항로 프로젝트

세션소개 |지역 노포에 기반한 콘텐츠와 가치를 재설정하여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공간 기획과 ‘개항로 이웃사람’ 등의 문화 활동으로 인천 구도심에 도시 재생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개항로 프로젝트.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꾀하는 이 프로젝트의 시작 배경과 개발 전략, 개항로만의 차별화된 도시 재생 비전을 들어본다. 더불어 개항로 프로젝트의 대표 작업물인 일광전구 라이트하우스 사례를 통해 개항로 도시 재생의 지역적 특성과 장점, 일광전구 리브랜딩 스토리와 디자인 철학으로 과거와 현대가 만나 이뤄낸 긍정적 시너지의 기업 재생 노하우도 들어본다.

064 디자인 스튜디오 / 대표 권순만

연사소개|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다. 064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로 일광전구의 브랜드&디자인 디렉터를 맡아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로 리뉴얼한 것은 물론이고 구호, 아우디와의 협업으로 신구 세대에게 공감을 얻는 브랜드로 주목 받았다. 개항로 프로젝트의 공동 설립자이자 아트 디렉터로서 개항로에 일광전구 라이트하우스의 오픈을 주도했다.

브랜드소개|일광전구의 통합 리브랜딩, 미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킥스타터 147만 달러 펀딩 성공 스타트업인 이놈들연구소의 SGNL 제품 디자인과 브랜딩, 남성 면도기 블락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일광전구의 리브랜딩을 통해 오래된 조명 회사를 현대적인 느낌의 조명 브랜드로 거듭나게 했다.

개항로 프로젝트 / 대표 이창길

연사소개|Nottingham Trent University Globalisation identity and Technology in MA를 졸업하고 Leeds Metropolitan University Tourism Management in Ph. D.를 수료하였다. 카페클린트, 일광전구, 장진우 등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제주 최초의 독립형 게스트하우스 토리코티지의 대표였다. 부산백제병원 브라운핸즈 공간 기획을 거쳐 개항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브랜드소개|1883년 개항 이후 인천 중구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변화와 발전, 성장과 쇠퇴의 길을 걸어왔다. 80~90년대 가장 화려했던 시절을 거쳐 현재는 오래된 노포들만이 남아 개발이 멈춘 개항로. 개항로 프로젝트는 개항로 지역 노포들의 역사와 이야기를 존중하며 그들과 공존하는 신세대 공간과 문화를 토대로 어디에서도 카피될 수 없는 개항로만의 지역 경제 활성을 꿈꾸고자 기획됐다.

SESSION 4  10:30 – 11:40
건축과 컨텐츠

세션소개 |건축은 형태이기 이전에 이야기다. ‘어떻게 지을지(건축)’ 만큼 그 안에 ‘무엇을 담을지(콘텐츠)’도 중요하다. 콘텐츠를 담은 건축으로 도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런던, 뉴욕, 도쿄처럼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건축과 콘텐츠를 담은 브랜딩이 서울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리조트, 서울 삼성동의 영동대로 복합개발 등 건축에 콘텐츠를 담아 브랜딩을 이끌어온 양진석 대표의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콘텐츠와 건축의 중요성, 브랜딩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와이그룹 / 대표 양진석

연사소개|일본 리츠메이칸대학 객원교수이자 와이그룹 대표 건축가이다. 열악한 주거 환경을 리모델링으로 변신시킨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러브하우스>로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요 프로젝트로 워커힐호텔 명월관, 용평리조트 더 포레스트 레지던스, 그랑서울 청진상점가 등이 있다. 최근 서울시건축위원회 위원으로, 삼성동 영동대로 복합개발 MP위원으로서도 활약 중이다.

브랜드소개|도시계획, 단지 계획뿐 아니라 인테리어와 가구 등 건축을 중심으로 여러 분야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건축&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양진석 대표 건축가를 중심으로 주거, 상업, 리조트, 복합시설, 주택, 갤러리, 스토어 등 다양한 건축 및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으로 최근 양양 설해원과 같은 스토리가 담긴 건축 설계를 완성하며 국내 건축을 대표하고 있다.

SESSION 5  12:00 – 13:10
셀렉트 다이닝과 리딩테인먼트가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진화

세션소개 |최근 분야를 막론하고 혁신적인 공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사례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을지로 부영빌딩에 자리 잡은 디스트릭트C를 비롯해 최근 오픈한 성수연방의 경우처럼 맛집 편집매장인 셀렉트 다이닝(Select Dining)을 베이스로 취향을 발견하는 큐레이팅 서점 아크앤북을 더해 리딩테인먼트를 즐기는 진화된 복합문화공간이 소비자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공간의 가치를 끌어 올리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오티디 코퍼레이션(OTD Corporation)의 사례를 바탕으로 취향과 공유의 시대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오티디 코퍼레이션 / 대표 손창현

연사소개|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공학 석사 졸업 후 AM플러스, 삼성물산 등의 대기업을 거치며 백화점, 쇼핑몰 등 특화된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업무들을 주로 담당했다. 2014년 오티디 코퍼레이션을 창업하고 국내에서는 최초로 유명 맛집들을 모은 셀렉트 다이닝 개념을 기획한 창업가로 오버더디쉬, 파워플랜트, 마켓 로거스 등 다양한 F&B 모델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F&B뿐 아니라 띵굴, 아크앤북, 성수연방 등 라이프스타일 체인으로 새로운 공유 리테일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플랫폼 비즈니스 리더로 활약 중이다.

브랜드소개|식음 관련 편집매장인 셀렉트 다이닝의 개념을 만들어낸 기업으로, 소비 트렌드와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읽고 공급과 수요가 만나는 접점을 찾아내는 공간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역의 저평가된 공간에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시도, 주변 상권까지 부활시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공유 리테일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SESSION 6  13:40 – 14:50
소비자와 소통하는 소셜 스페이스로서 가구 쇼룸이 제시할 요소

세션소개 |용인에 세 번째 쇼룸 빌라 드 파넬을 오픈해 주목받는 가구 브랜드 파넬(Parnell Inc.). 사람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고민으로 탄생한 빌라 드 파넬은 브랜드 미학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가구 브랜드 쇼룸이 브랜드와 함께 즐기고 브랜드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획과 장치가 있어야 하는지 빌라 드 파넬 사례를 통해 힌트를 찾아본다. 아울러 벨기에 아웃도어 퍼니처 브랜드 트리뷰(Tribú)의 제품을 국내에서 독점 공급하게 된 과정을 통해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노하우를 들어본다.

파넬 / 이사 최정원

연사소개|1999년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를 졸업하고 2000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서울(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세일즈&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2002년 HK STAR TV 한국지사 광고영업국에서 근무하다 2004년부터 파넬에 합류해 현재까지 경영과 마케팅 부문을 맡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브랜드소개|1999년 리프로덕션 가구 매장으로 시작한 파넬은 서울 논현동에 본사 매장을 오픈하며 프랑스 클래식 가구 브랜드 몽티니(Montigny)와 호주의 하버(Harbour) 등 수입 가구를 국내에 소개, 프렌치 모던 스타일 가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대째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쌓은 신뢰와 감각이 사람들을 파넬로 이끄는 힘으로, 부산에 이어 용인에 세 번째 쇼룸을 오픈했다. 최근 벨기에 아웃도어 퍼니처 브랜드 트리뷰를 국내에 독점 론칭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ESSION 7  10:30 – 11:40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철학을 담은 상업 공간 디자인

세션소개 |디자이너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도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기 힘든 분야가 상업 공간 작업이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모두 담아내야 하기 때문. 구호 플래그십스토어, 콜롬보 스토어, 설화수 스파 등을 디자인하며 상업 공간 분야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김종완 소장이 몇 가지 상업 공간 디자인 사례를 분석한다. 이와 함께 공간의 기능과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도 디자이너가 가진 철학을 녹여내고, 여기에 문화 코드까지 입힌 이상적인 디자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 / 소장 김종완

연사소개|2011년 프랑스의 École Camondo에서 공간디자인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하고, 패트릭 주앙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거쳐 2015~2016년 삼성 무선사업부 리테일 마케팅 시니어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2010년부터 프랑스 실내건축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2010년 에르메스 파빌리온 디자인 콩쿠르 2위, 2007년 프랑스 고속도로청(SANEF) Service Area 디자인 1위, 2012년 Assay group 기업 공간 디자인 1위를 수상했다. 2016년 종킴디자인스튜디오를 설립했으며, 저서로 《공간의 기분》이 있다.

브랜드소개|공간 디자인 및 브랜드 전략 수립 전문 회사다.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디자이너의 안목을 더한 감각적인 공간 연출이 특징으로, 작업을 할 때는 새로운 일에 대한 경험을 최우선으로 추구한다. 구호 플래그십스토어와 콜롬보 스토어, 신세계 S, 설화수 스파, 안남 레스토랑 등 패션·뷰티 브랜드와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업 공간을 디자인하며 성장하고 있다.

SESSION 8  12:00 – 13:10
인테리어 스타트업의 비전

세션소개 |아파트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신뢰와 브랜드 가치로 2016년 소프트뱅크밴처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4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후속 투자까지 유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테리어 서비스 플랫폼 아파트멘터리. 창업 3년여 만에 회사를 급성장시킨 노하우와 함께 투자 유치 과정에 대해 들어본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형태를 갖추는 방법을 모색하고 인테리어 스타트업의 비전을 함께 분석해본다.

아파트멘터리 / 대표 윤소연

연사소개|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MBC 편성 PD로 근무했다. 자신의 집을 직접 고친 경험을 토대로 2015년 12월 아파트멘터리를 창업, 특유의 분석력과 추진력으로 회사를 급성장시키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투명한 서비스를, 파트너에게는 상생의 길을, 내부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저서로 《인테리어 원 북》이 있다.

브랜드소개|아파트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테리어 서비스 플랫폼으로, 모듈화된 리모델링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도배, 바닥, 인테리어 필름, 조명, 커튼 등 5가지 요소를 시공하는 스마트 인테리어 패키지 파이브(Five)를 출시,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거 공간을 보다 손쉽게 개선해준다. 본사 디자인 R&D팀에서 매달 업데이트하는 최신 자재들을 제안하며 일대일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책임 있는 시공을 제공한다.

SESSION 9  13:40 – 14:50
산업디자이너가 바라보는 사물의 시각

세션소개 |우리 주변의 사물은 홀로 존재할 수 없다. 방금 마신 커피 잔은 테이블 위에 있고 테이블은 공간 안에 있으며 건축은 공간을 품는다. 커피를 마시는 순간은 어땠을까? 일하면서 마실 때와 친구와 담소를 나눌 때 마시는 커피는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사물은 환경과 경험의 지배를 받는다. 산업디자이너는 사물을 디자인하지만 이러한 환경과 경험을 상상한다. 그런 의미에서 사물은 맥락 속 오브제이며 이는 사유와 소유 중간 어디 즈음인 것이다. 지금까지 이석우 대표가 작업한 ‘Contextual Object’를 통해 산업디자이너가 바라보는 사물의 시각을 이야기한다.

SWNA / 대표 이석우

연사소개|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삼성전자, 미국 Fuseproject와 Teague를 거쳐 Motorola-Google에서 글로벌 수석 산업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이후 SWNA를 설립해 Google-Nest, 3M, BMW, Dell, Siemens, Microsoft, HP 등의 글로벌 기업과 일하며 iF Design Award, IDEA, Red Dot Design Award, German Design Award 등을 수상했다. 2012년 <중앙일보>의 대한민국 K-디자인 10인, 2012·2013년 포브스 코리아의 대한민국 차세대 리더, 2015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콘셉트 부문 Global Top 10 디자인 스튜디오로 선정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메달을 디자인했으며, 2018년에는 런던 디자인 뮤지엄이 올해의 디자인으로 선정했다.